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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AIC "2025년 내연기관 완전 단종하고 전기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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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AIC "2025년 내연기관 완전 단종하고 전기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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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AIC "2025년 내연기관 완전 단종하고 전기차 전환"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독자 브랜드의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완전 단종을 추진한다.
12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외부의 업계 행사에 참석한 쉬허이(徐和誼) BAIC 회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2025년에 이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쉬허이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1차로 베이징에서 2020년까지 자체 개발한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중단하고 2025년까지는 전국적으로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BAIC는 독자 브랜드의 차종과 함께 한국의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독일의 다임러와 합작 브랜드의 차종도 생산하고 있다.

BAIC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전면 퇴출을 선언한 것은 중국 정부가 이른바 신에너지차(NEV) 시장의 확대를 목표로 국내 업계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서둘러 전환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9월 국내 자동차 회사들에 대해 2019년부터 매년 일정 대수의 신에너지 차량을 판매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심각한 대기 오염을 줄이고 전기차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회사들과 글로벌 회사들의 기술력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 중국 정부가 이처럼 NEV 확대 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의도다.
중국 업계에서는 BAIC와 함께 지리(Geely), 비야디(BYD) 등이 전기차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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