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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모대전 대상에 '게르니카의 황소'
13일 이태원 블루스퀘어서 시상식과 '이야기 정책포럼'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최고의 이야기 공모전인 '2017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에 미스터리 스릴러 '게르니카의 황소'(작가 황여름)가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밝혔다.
게르니카의 황소는 광신도 친모에게 살해될 뻔하다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 케이트가 자신이 가르치는 정신병 격리환자의 작품을 훔쳐 성공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와 몰입감 있는 전개로 입체적이고 광기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직 라디오 PD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 마약거래 문제를 다룬 '유빙커넥션'(강한빛)과 가장 빠른 사업화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은 블랙코미디 '지옥의 마누라'(정우철)에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밖에 '과부 소봉이'(원주희), '뜻밖의 소송'(서주희), '미두:일확천금의 전설'(이용재·박혜경), '비스트헌트'(연승연), '얘들아 안녕'(원종익), '파곡식당'(이한빈), 'K-이노센트 프로젝트'(곽영임) 등 7편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정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3일 오후 5시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 수상작에는 1억원,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7편에는 각각 5천만원과 2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등 콘텐츠로 발전할 잠재력이 높은 이야기 원석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9회째다. 올해는 총 1천239편의 작품이 응모해 각축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오후 2시 블루스퀘어 한남아트갤러리에선 '이야기로 소통하는 법: 이야기에 대한 소소한 담화'를 주제로 '이야기 정책 포럼'이 열린다. 장용민, 이지강, 박수정 작가가 강연한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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