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CJ케이밸리가 경기도 고양시민과 '문화나눔'을 통한 교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J케이밸리는 12일 CGV 일산과 계절 밥상 일산점에서 고양시 문화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 영화관람과 점심을 겸한 나눔행사를 열었다.
'고양이와 CJ가 만나는 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양시 장애인연합회,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소속 장애우를 초청해 블록버스터 영화인 '저스티스 리그'를 관람하고 한식 레스토랑 계절 밥상에서 점심을 나눴다.
문화나눔 행사는 13일까지 진행된다.
CJ 문화콘텐츠단지(옛 K-컬처밸리) 사업의 주관사인 CJ케이밸리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고양시 한류월드에 30만㎡(축구장 46개 면적) 규모로 테마파크와 공연장·쇼핑몰·숙박시설 등 복합문화시설을 조성중이다.
CJ케이밸리의 모기업인 CJ E&M이 올해 6월 1천50억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자본금 2천억원을 마련했다.
경기도·경기도시공사와 계약한 호텔 및 상업시설 용지대금 1천600여억원 중 1천76억원 또한 일정대로 납입하는 등 진척도 순조롭다.
김천수 CJ케이밸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CJ케이밸리 뿐만 아니라 공유가치창출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CJ그룹의 대표 문화기업들이 뜻을 한데 모은 행사"라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가, 지역사회와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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