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공사, 청년층 위한 '셰어하우스 2호점' 완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에서 'HUG 셰어하우스 2호점' 완공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HUG 셰어하우스는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HUG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입주 학생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진단 컨설팅과 취업역량 강화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재단법인 '함께 일하는 재단'이 운영하며, 리모델링 공사와 시설관리는 주식회사 '도시와 사람'이 맡았다. HUG는 작년부터 2억5천만 원을 지원해 왔다.
지난 3월 서울 답십리에 지어진 '셰어하우스 1호점'에는 총 30명이 입주를 마쳤으며, 이날 완공한 2호점에는 총 8명의 대학생이 입주할 예정이다.
셰어하우스는 1인실과 2인실로 구성돼 있으며 거실, 부엌, 화장실 등은 공유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입주학생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용스터디 라운지와 옥상 테라스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희철 경영지원처장은 "HUG 셰어하우스를 통해 입주 학생들의 주거와 취업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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