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셔틀버스 타고 포항에 놀러 오세요."
경북도관광공사는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지진으로 침체한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FUN 포항'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포항을 찾으려는 대구와 인근 관광객을 위해 매일 한차례 오전 9시에 동대구역 환승센터 8번 출구에서 출발한다.
관광객은 죽도시장, 호미곶, 구룡포 등 주요 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죽도시장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와 싱싱한 회를 싸게 맛볼 수 있고 호미곶은 상생의 손과 새천년 기념관을 비롯해 장엄한 일출로 유명하다.
하루 전까지 ☎ 054-278-8500로 예약하면 되고 남는 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셔틀버스 운영 외에 연말연시 행사 포항 개최, 관광홍보 강화 등 포항 관광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임상현 기자·사진 = 경북도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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