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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 첨단 공연시설…강릉 아트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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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 첨단 공연시설…강릉 아트센터 준공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강원 동해안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될 강릉 아트센터가 15일 준공한다.
강릉시 교동 올림픽파크 일원에 조성된 아트센터는 2015년부터 476억원을 들여 1만6천106㎡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4천642㎡로 지상 1층, 지상 4층 규모다.
체육관을 헐고 지으면서 기존 문화예술관은 리모델링했다.
아트센터는 첨단시설을 갖춘 998석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공연장(385석), 전시관 3곳을 갖췄다.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27m로 대폭 좁히고 가족실,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객석 간의 거리를 95㎝로 확보해 관람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대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만들어 뮤지컬과 오페라, 콘서트, 연극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페테리아와 북카페도 운영된다.
공연과 무대도 최첨단 공조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아트센터는 2018 동계올림픽 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과 VIP 리셉션 장소, 주요 문화예술 공연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복합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올림픽 전까지 아트센터 전반에 대한 시험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해 완벽한 문화올림픽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림픽 이후에는 전문인력과 예산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사랑방 같은 공연장과 전시장을 만들고 계절별·장르별 프로그램 운영 등 관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운영사업도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15일 개관을 기념해 폴 포츠 공연이 펼쳐지고 19일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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