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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광주시, 직접 민주주의 모델 확산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내년에 시민총회와 시민정책마켓을 확대·운영하는 등 시민참여 직접 민주주의를 확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와함께 시민포럼 개최,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민총회는 시민이 직접 발굴한 각종 제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통해 시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 5월 광주시민의 날 처음으로 도입·운영됐다.
시민정책마켓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중 우수 정책을 선정해 사고파는 일종의 '정치 박람회'다.
시는 시민이 주축이 된 2018 광주시민의 날 행사 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획단은 행사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시민총회, 시민정책마켓, 시민 포럼 등 세부 운영안을 마련한다.
내년 1월부터는 시민 누구에게나 주제와 관계없이 지역의 문제, 제도개선, 새로운 정책 등에 대한 시민제안을 받는다.
시는 자치구와 분야별로 2~3명의 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배정해 민회활동을 지원하고 10여 건을 걸러내 총회에 올릴 계획이다.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소개하는 시민정책마켓은 주제 등 분야와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직접 민주주의 모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포럼도 열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광주형 시민참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사업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풀뿌리 자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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