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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114억원 상당 회사 주식 빼돌린 제약사 전 총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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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114억원 상당 회사 주식 빼돌린 제약사 전 총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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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간 114억원 상당 회사 주식 빼돌린 제약사 전 총무팀장

    다른 주식 투자 실패 등으로 탕진…"회사 장부 조작해 범행 은폐"

    <YNAPHOTO path='AKR20171209054700004_01_i.jpg' id='AKR20171209054700004_0101' title='서울 방배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13년간 100억원이 넘는 회사 주식을 빼돌린 제약회사 전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A제약사 전 총무팀장 윤모(49)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회사와 대주주 명의의 주식 약 234만주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씨가 빼돌린 주식 가치가 약 1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결과 회사에서 총무 업무를 담당한 윤씨는 증권카드, 도장, 증권계좌 비밀번호 등을 갖고 있어 손쉽게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다. 회사 주식 현황을 나타내는 장부까지 조작해 범행을 은폐하기도 했다.
    윤씨는 해당 주식을 자신의 증권계좌에 옮겨 매도한 뒤 출금해 빚을 갚는 데 쓰는 한편 다른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바람에 실제 현금으로 챙긴 금액은 적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뒤늦게 윤씨의 비위를 파악한 A사는 윤씨가 빼돌린 주식 일부를 회수하고, 지난 10월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사 주식을 관리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1명뿐이었기 때문에 범죄를 막을 수 없었다"며 "총무 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개인의 일탈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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