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방위사업청 자체 행사 통합 개최 합의…"관련 산업 경쟁력 향상 기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최신 국산 무기체계와 방위산업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내년 6월 대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전시의 '첨단국방산업전'과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을 통합한 것으로, 내년 6월 19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산업대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방사청은 국내 방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개발업체 간 정보 교류를 위해 2010년부터 격년제로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전시도 비슷한 목적의 첨단국방산업전을 2007년부터 열고 있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방사청과 행사를 공동 개최하면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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