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근·무 풍년…이마트, 7일부터 할인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제주지역 월동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제주 채소 대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일주일간 제주 흙당근 2㎏(7∼10개)을 2천980원에 판매한다. 100g당 149원으로, 작년의 4분의 1 수준이다.
제주산 무는 14일부터 판매한다.
겨울 채소 중 제주산의 점유율은 당근이 54%, 무가 77%를 차지한다.
올해는 당근과 무 풍년으로 시세가 낮아졌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당근 예상 생산량은 5만2천t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54%, 평년보다 11% 증가한 물량이다.
제주지역 무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전년보다 46% 증가한 35만t에 이른다.
현재 당근과 무의 도매 시세는 작년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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