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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실적부진 전망에 조선주 동반 약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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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실적부진 전망에 조선주 동반 약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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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삼성중공업 실적부진 전망에 조선주 동반 약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의 실적 부진 전망에 6일 조선주가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28.89% 떨어진 8천96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개장 직후 급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의 10배에 가까운 4천188만7천여주로 집계됐다.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는 개인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009540](-6.21%), 현대미포조선[010620](-4.05%), 대우조선해양[042660](-2.75%) 등 다른 조선업체도 이날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중공업이 실적 부진으로 올해와 내년에 적자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와 내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각각 4천900억원, 2천4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수주가 지연되면서 2018년도 조업가능 물량이 기대만큼 확보되지 않았고, 구조조정 실적도 당초 목표에 미달하면서 올해와 내년 모두 7천300억원의 적자가 추정됐다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이에 금융경색 등 리스크(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내년 5월 초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투자심리 개선에는 그리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발표를 통해 나타난 올해 수주한 선박의 수익성은 기존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른 조선사들도 수주선가는 삼성중공업과 차이가 크지 않아 원가구조의 일부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현재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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