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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서 자율주행 버스 일반도로 첫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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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서 자율주행 버스 일반도로 첫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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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전서 자율주행 버스 일반도로 첫 시범운행
    선전버스그룹 "정부 허가 얻어 정식 운행할 것"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버스가 일반도로에서 시범운행을 했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5일 보도했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시에서는 선전버스그룹이 3개 정류장, 1.2㎞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 4대를 시범 운행했다.
    중국에서는 과학기술단지 내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한 적은 있지만, 일반도로에서 운행하기는 처음이다.
    이 버스도 일반도로 운행 전 실제 도로와 똑같은 환경으로 조성한 과학기술단지 내에서 4개월간 시험 운행을 했다.
    이 버스는 25인승 전기버스로, 17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40㎞,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25㎞로, 한번 충전하면 150㎞를 운행할 수 있다.
    버스 앞뒤에 레이더, 위치정보시스템(GPS),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기업이 개발한 지능 운전 교통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번 운행에서 이 버스는 장애물을 만나면 피하고, 횡단보도에 사람이 지나가면 멈추고, 버스 정류장에 스스로 정차하는 등 자율주행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만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기사가 앉아있었으며, 승객도 일부 전문가와 초청받은 시민들로 제한했다.
    선전버스그룹 관계자는 "운전면허증을 갖추 버스 기사만 버스를 운전할 수 있다는 현행 법규가 존재하는 만큼 시 정부와 교통 당국의 허가를 얻어 정식 운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첫 시범운행을 했지만, 주행 첫날 트럭에 받히는 사고를 당해 자율주행 버스의 운행은 시기상조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번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대단하지만, 겁이 나 타지는 못하겠다", "아무도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중국에서 과연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내놨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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