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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대북 평화협상 재개해야"
북핵·미사일 실험 중단 및 남북·북미 대화 재개 촉구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시민단체가 4∼8일까지 시행되는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중단과 평화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본부와 광주전남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사드저지광주행동은 4일 오후 광주 제1전투비행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최대 규모 공격훈련이나 정밀 타격훈련은 전쟁 위험을 높이고 8천만 겨레의 생명과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단 적폐 청산이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가장 막중한 책무"라며 "이미 제재와 압박, 무력시위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는 한반도 갈등을 풀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쟁을 막고 평화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대화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가 미국에 의존하는 외교, 안보 정책에서 벗어나 6·15 공동선언, 10·4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평화협상을 즉각 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8개 공군기지에서 5일간 시행되며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이 아닌 연례 훈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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