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지난달 중국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약간 둔화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51.0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난 6월 50.4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0.9보다도 낮다.
차이신 제조업 PMI가 8월 51.6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경기 확장 기조는 6개월째 유지됐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PMI 수치와는 다소 온도 차를 보였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표한 11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8을 기록, 예상치인 51.4나 전월치인 51.6을 모두 웃돌며 16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수요 호조가 환경 규제에 따른 부진을 상쇄해 확장세가 유지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정부의 공식 PMI는 대형 국유기업을 주요 조사 대상으로 삼지만 차이신 PMI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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