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중 배우 커플인 추자현(38)-위샤오광(于曉光·36) 부부의 인기를 타고 이들이 출연한 중국 드라마가 잇따라 방송된다.
중화TV는 '추자현, 우효광의 행복시광'(원제:麻辣女友的幸福時光, 총 30부작)을 오는 4일부터 매주 월~금 밤 9시 방송한다.
SBS TV 관찰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추우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자현-위샤오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중화TV는 이중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추자현, 우효광의 행복시광'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한다. 중국 항구도시 샤먼을 배경으로 양훙(추자현 분)과 뤄인(우효광)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다.
이에 앞서 채널차이나는 '남교기공영웅전'을 '추자현, 우효광의 영웅시대'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방송 중이다. 43부작 항일 전쟁 드라마다.
추자현-위샤오광은 올 1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으며, 추자현은 지난 10월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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