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주문의 쇄도에…청주TP 사업면적 두배 확장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가 두 배 확장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TP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최근 시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신청서에 따르면 지구 확장 신청 규모는 383만2천㎡로, 현 175만9천㎡보다 사업 면적이 2.2배(207만3천㎡) 더 넓어지는 것이다.
앞서 청주TP는 지난 12월 SK하이닉스 유치에 따라 당초 152만7천㎡인 사업 면적을 175만9천㎡로 확장했다.
청주TP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기존 입주 예정 기업도 부지를 추가로 요청해 지구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신청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사무실, 청주시 도시개발과, 흥덕구 건설교통과, 강서2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
시는 향후 관련 부서·기관 협의, 각종 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 사안을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TP의 지구 확장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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