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떡볶이"…사드 해빙 中서 '한식 한류' 재시동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한국과 중국 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국면이 완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국민 간식'인 떡볶이를 중국에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중국 요식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29일 주중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한식세계화 베이징협의회는 전날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한국산 떡볶이 신메뉴 품평회 및 수출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요식업체와 식자재 유통사 관계자, 중국 외식 관련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메뉴 품평회에는 한국요리 기능장 유명곤 셰프가 중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5가지 메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국민 간식인 떡볶이를 중국에 알리고, 실제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쌀공식품협회는 지난 12일 광저우(廣州)를 시작으로 베이징을 거쳐 다음 달 13일 상하이(上海) 등 중국 전역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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