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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서예문인화대전 또 오자 논란…3년째

원주시 "확인되면 시상금 반납·상장 취소 하겠다"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대전이 또다시 오자 논란에 휩싸였다.




강원 원주지역 한문학자 A 씨는 "특우수상 수상작 등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작 중 오자가 다수 발견됐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입상작에서도 오자가 다수 발견된 바 있다.

운곡서예문인화대전은 운곡 원천석 선생 한시·서예 속에 담긴 선비정신을 기리고 추앙하고자 사단법인 운곡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강원 얼 선양과 원주인 긍지 고양도 사업 목적 중 하나다.

올해가 12회째로 입상작은 치악예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A 씨는 "글은 그림과 달리 오자가 있으면 문장이 안되고, 오자를 바로잡지 않으면 오자가 또 오자를 낳게 된다"라며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오자 논란도 벌써 3년째다"라고 말했다.

올해 운곡서예문인화대전에는 약 600점이 출품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서예 작품은 오자가 자주 나와 올해는 신경을 더 많이 썼는데 또 발생한 것 같다"라며 "확인 후 위원장, 대회장 등과 대책을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시상금, 심사위원 수당 등으로 총 2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29일 "오자가 확인되면 시상금 반납, 상장 취소 등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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