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일본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을 재즈로 선보이는 공연이 열린다.
일본의 재즈 트리오인 가즈미 다테이시 트리오가 다음 달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고 공연기획사 지누락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가즈미 다테이시 트리오는 다테이시 가즈미(피아노), 사토 시노부(콘트라베이스), 스즈키 마오(드럼)로 구성된 일본의 피아노 밴드다. 2011년 이후 매년 한국 공연을 하며 재즈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은 12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를 시작으로 7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8일 청주아트홀, 9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10일 용인 포은아트홀, 12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1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극장2, 16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17일 안양 평촌아트홀,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크리스마스,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특별공연은 다음 달 13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와 25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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