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4.63

  • 1.12
  • 0.04%
코스닥

733.52

  • 9.79
  • 1.32%
1/3

김 수출액 '사상 최고' 5억달러 돌파 임박…中 수출 美 제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김 수출액 '사상 최고' 5억달러 돌파 임박…中 수출 美 제쳐

1∼10월 수출액 지난해보다 48.4%↑…수출액 日中美 순으로 많아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우리나라의 김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김 수출액은 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수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수출량도 올해 같은 기간 1만8천700t(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늘어났다.

수출국별 수출액 비중을 보면 일본이 23.5%로 가장 많았고 중국(17.5%), 미국(15.8%), 태국(15.5%), 대만(6.5%) 등 순이었다.

일본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 늘어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중국으로의 김 수출은 지난해 2위였던 미국을 제쳤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2.8%나 늘어난 덕택이다.

미국 김 수출액은 3위로 밀렸지만 2013년 이후 조미 김 수출액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관세청은 "김을 원료로 한 김 스낵이 건강 간식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김 수출은 연중 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