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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케스트라…' 광주서 융복합 미디어 퍼포먼스

12월 1일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 공연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통타악·미디어아트·현대무용·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이루는 특별한 융·복합 미디어 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공연 '더 오케스트라-두 개의 현실'을 선보인다.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가 총감독을 맡고 무용가 박진수 연출, 김선철 클래식 음악감독, 김보람 음악작곡, 김영미 현대무용(안무), 박근태 무대감독, 전통타악그룹 얼쑤 등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빛의 도시 광주가 세계로 연결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며 융합하는 과정을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담아냈다.

식전공연에서는 3개의 스크린이 설치된 무대를 배경으로 인간을 상징하는 이이남 작가의 '비너스 조각상' 15개 위에 기계를 상징하는 다양한 빛과 문자가 영상으로 투영되는 모습이 상영된다.

본 공연은 고 백남준 작가의 모티브 영상, 미래도시의 명암을 보여주는 '혁명의 소리', 인간이 만든 기술에 오히려 인간이 갇혀버리는 '자승자박', 인간과 기계가 융화되고 공존하는 오케스트라 하모니 '더 오케스트라' 등 총 4막으로 꾸며진다.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는 "이번 개막공연을 통해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4차 산업의 물결에서 인류와 문명이 나아가야 할 지점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7개국 8개 도시가 참여하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정책포럼', 3일까지 본 전시·특별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의는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단 ☎062-670-7492.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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