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 출범 8개월…서울시, 운영성과 점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 운영보고회'를 연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만든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은 지난 4월부터 강제철거 현장의 폭력 등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서울시, 구청 공무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함께 인권지킴이단에 참여해 인권침해 예방과 중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개월간 60여 차례 철거현장에 나갔다.
이번 보고회는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의 활동을 점검하고, 인도집행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강제철거 현장 인권 문제에 대한 주체 발표를 하고, 같은 당 제윤경 의원은 인도집행 제도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집행관법·경비업법 개정 법률안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인권지킴이단으로 활동하는 현지현 변호사는 강제철거 예방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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