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서 11분 정차…문에 승객 옷 끼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28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한 승객의 옷이 열차 출입문에 끼어 11분 동안 전동차가 정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 종로3가역에서 광운대를 향하던 열차가 고장 나 8시 27분에 다시 출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승객의 옷이 열차 출입문에 낀 것이 발견돼 코레일 측이 조치에 나섰고, 이 열차에 탔던 승객들과 종로3가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열차 안에서 기다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 기계적인 문제가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조치 후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