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가 고성에서 국내 최초로 성공한 연어양식을 동해안 신성장 중심산업으로 육성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28일 본부 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연어양식을 동해안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도는 연어양식 산업화가 실현되는 2022년도에는 양식 연어 2만6천t을 생산, 2천600억원의 소득을 올려 강원도 어획량 6만t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노르웨이, 칠레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연어를 도내산 양식 연어로 대체하는 효과와 연간 6천85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8천138명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강원도는 이날 회의에서 이런 목표를 위해 투자되는 예산 761억원 중 299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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