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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초청받은 문경 전통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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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초청받은 문경 전통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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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초청받은 문경 전통 한지

    이탈리아·영국도 유물 복원용 종이로 한지에 관심


    (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 전통 한지(경북도 무형문화재 제23-나호)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국제학술회의에 초청을 받는 등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루브르박물관에서 유럽 지류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경 한지가 초청됐다.


    김춘호 문경한지장 전수교육 조교는 학술회의에서 문경 전통 한지 제조과정(닥나무 삶기, 껍질 벗기기, 백닥 만들기, 천연잿물에 삶기·다듬기·다리기 등)을 발표했다.

    문경 한지를 세계에 알리는 노력은 김민중 복원사가 2010년부터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최태원 충북대 교수가 과학적 우수성을 밝히는 등 꾸준히 이어졌다.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박물관 소장은 지난해 2월 문경을 직접 방문해 전통 한지의 제조 과정과 발전사를 살펴본 바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문경 전통 한지를 데이터베이스작업 표준으로 선정했다.

    상하이박물관 지류보존센터장 등 중국 전문가들은 문경시 한지장전수교육관을 방문하고, 규슈 박물관은 2012년 문경 전통 한지를 초청해 일본에 소개했다.


    이탈리아 문화재연구소와 영국 대영박물관도 유물 복원용 종이로 한지에 관심을 보인다.

    문경 전통 한지는 조선왕조실록 복원과 고려 초조대장경 복간사업 등에 사용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전통 한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전통 한지를 세계에 알리고 무형문화재로 계승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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