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혼성그룹 카드가 2018년 1∼2월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27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는 내년 1월 19일 태국 방콕, 1월 21일 싱가포르, 2월 2일 대만 타이베이, 2월 4일 홍콩, 2월 9일 필리핀 마닐라 등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투어는 팬들이 자신의 도시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요청할 수 있는 글로벌 공연 기획 서비스 '마이뮤직 테이스트'를 통해 성사됐다고 DSP미디어는 설명했다.
카드는 요즘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혼성그룹이지만, 올해 7월 국내에 정식 데뷔하기 전에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오나나'(Oh NaNa), '돈트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 등 싱글을 발표해 세 곡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고, 해외 아이튠스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유 앤 미'(You & Me)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닷새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 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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