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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이집트 사원서 테러…"사람이 어찌 저리 잔인한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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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이집트 사원서 테러…"사람이 어찌 저리 잔인한 짓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이집트 시나이반도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24일(현지시간) 테러가 일어나 300명 이상이 숨졌다는 소식이 세간을 충격에 빠트렸다.

테러범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검은 깃발을 들고 금요기도회가 열린 사원에 나타나 무방비 상태의 기도자들을 향해 폭탄을 터뜨리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누리꾼들은 무고한 인명의 피해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 극악무도한 테러를 비난했다.

네이버 사용자 'hghg****'는 "아, 너무나 가슴 아픈 비극입니다. 아무리 종파가 달라도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찌 저런 잔인한 짓을 할 수가 있는가"라고 개탄했다.

'barl****'도 "너무 잔인하기 짝이 없다!ㅜㅜ 출입구를 모두 봉쇄하고 학살을 했다니, 이건 인간이 아니고 그냥 살인 병기들!"이라고 비난했다.

'qkrw****'는 "일제강점기 제암리 학살사건처럼 잔인무도한 lS는 반드시 지구 상에서 멸절돼야 한다"라고 했고, 'seoy****'는 "민간인 살해는 그 어떤 변명, 그 어떤 신의 지시라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0905****'는 "300명이 그냥 사라지다니… 처참한 현실"이라며 혀를 찼다.

다음에서도 'YLJ'가 "사람 목숨 빼앗는 게 저들에겐 그리도 쉽단 말인가… 아무에게도 아무렇게나 죽임당할 이유는 없는데"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Kenny'는 "신이나 종교니 하는 건 명분일 뿐이고 그냥 자기들이 힘자랑하며 군림하고 싶을 뿐"이라고 분개했다.

'kimmey'도 "너무해요. 다른 종교와의 싸움이라면 종교전쟁이라 그렇다고 핑계나 댈 수 있지만 같은 종교인끼리 저러고 싶은 것인지. 본인이 믿는 신에게 벌 받을까 두렵지 않은 걸까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laip'는 "진짜 비겁함의 극치를 달리는구먼. 힘없는 사람만 골라서 만만하니 공격하는군. 군대를 상대로는 못할 것 같으니… 그냥 치졸함의 극치를 달리는군"이라고 비난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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