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169%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5bp(1bp=0.01%p) 오른 연 2.169%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2.9bp, 1.6bp 상승했고 20년물과 30년물은 0.2bp씩 올랐다.
1년물은 1.5bp, 50년물은 0.3bp 각각 상승 마감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12월 국채발행계획이 발표되면서 전 구간 금리가 하락 마감했는데 특히 공급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중단기물이 강세를 주도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를 기다리는 관망세 속에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이를 줄이려는 되돌림 시도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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