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관광협의회 출범…민·관 협력 관광상품 개발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해양관광 중심지로 떠오른 전남 여수의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할 사단법인 여수시관광협의회가 23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관광협의회 창립총회에서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송영진 챌린지파트관광단지 대표이사가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수시관광협의회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 공공부문과 관광협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관광 관련 NGO 등 민간부문 등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다음 달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사무국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수 관광에 대한 조사·연구를 비롯해 관광 상품개발 등 마케팅 지원과 관광종사자 교육 지원,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여수 관광 활성화를 모색한다.
송영진 여수관광협의회 공동회장은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여수가 국제 해양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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