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다양한 연말 콘서트 패키지 잇단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특급호텔들은 연말을 맞아 휴식뿐만 아니라 문화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은 록그룹 '부활' 콘서트와 디럭스 룸에서 편안한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전드(Legend) 콘서트 객실 패키지'를 내놓았다.
주말 런치 또는 디너 2인 이용권과 부활 콘서트(12월 30일 오후 3시·7시) VIP 티켓 2장으로 구성된 '레전드 콘서트 뷔페 패키지'도 있다.
객실 패키지는 32만100원부터, 뷔페 패키지는 28만3천100원부터다. 다음 달 30일과 31일 패키지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월드는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도 즐길 수 있는 '타이타닉'(TITANIC) 패키지를 선보인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발해 미국 뉴욕을 향하다 닷새 만에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크루'(Crew)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조식 2인, 발렛 서비스 1회, 뮤지컬 타이타닉 R석 티켓 2매로 구성돼 있다.
'패신저'(Passenger)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은 클럽디럭스 객실 1박, 시간대별로 조식·애프터눈 티·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2인 이용 혜택, 발렛 서비스 1회, 뮤지컬 타이타닉 VIP석 티켓 2매를 받는다.
크루 패키지는 36만원부터, 패신저 패키지는 41만원부터이다. 이 패키지는 내년 2월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내년 1월 1일 '2018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실황 생중계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정찬과 주류 페어링을 포함해 25만원(세금 봉사료 포함)부터다. 좌석은 3가지 등급(R·P·S석)이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아뜨리움 라운지 & 바 '더 뷰'는 낭만적인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와인 셀렉션& 라이브' 온 더 뷰를 새롭게 선보인다.
'린나스듀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웰컴 칵테일 1잔,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 6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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