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 남악 센트레빌에도 인공지능 '기가지니'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는 동부건설 센트레빌이 짓는 아파트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올해 12월 분양 예정인 동부건설의 전남 무안군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1천258가구를 시작으로 향후 공급예정 세대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입주자들은 TV와 연결하는 KT 가상 비서 '기가 지니'로 집 안 네트워크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다.
KT는 집집마다 기가 지니를 기본으로 설치해 냉난방 조절, 승강기 호출, 차량 진입 알림 등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한다.
KT는 향후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게 기기를 자율 제어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결합할 계획이다. KT는 8월 입주한 부산 영도구 롯데캐슬단지에 인공지능 아파트를 적용한바 있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KT가 보유한 인공지능 및 IoT 기술을 센트레빌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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