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미세먼지 줄이자'…민관 기술전략 포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산업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연구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한국철강협회,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석유화학협회 등이 산업별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현황과 업계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을 발표했다.
철강협회는 지자체와의 자발적 저감협약 체결, 소결로 배가스 청정설비 공사 등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대기환경규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미세먼지 발생 공정과 저감 활동을 소개하고 국제 환경규제 동향과 당면 과제를 공유했다.
석유화학협회도 법규보다 강화한 사내기준 등 업계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소개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발전·석유화학·조선·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고효율 탈질촉매 제조기술'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새로 개발한 기술을 발표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