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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철새도래지 분변은 '저병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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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철새도래지 분변은 '저병원성'

예찰 활동과 농가 방역은 계속 실시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의 철새 분변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저병원성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던 지역 방역 당국과 가금류 농가들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20일 천안과 아산시에 따르면 천안 병천천(병천면 가전리)과 아산 곡교천(염치읍 석정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모두 저병원성(H5N2)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반경 10㎞ 이내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내려진 이동제한은 오는 23일부터 해제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오는 22일 자정까지 내린 상태다.

천안과 아산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인 지역 주요 하천가 야생조류 분변에서 나온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지만, 예찰 활동과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활동은 계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의 경우 천안삼거리 안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모든 가금류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소독 필증을 받아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

아산시도 공동방제단을 꾸려서 철새도래지인 곡교천과 삽교천 주변에 대해 방역작업을 꾸준히 벌일 계획이다.

이번에 저병원성으로 드러난 두 지역의 반경 10㎞ 이내에는 모두 350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다.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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