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서 평창성화 '강강술래'…성공 개최 기원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했다.
성화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자원봉사자 400여명과 함께 강강술래를 하며 봉화 언덕을 올랐다.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벌이며 참가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성화 봉송에는 순천 출신으로 아이돌 그룹 B1A1의 멤버인 공찬이 스페셜 주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국장 등 9명도 주자로 참가해 성화를 봉송했다.
21일에는 강진군청을 출발한 성화가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헬기에 올라타 신안 가거도·반월도 등 섬을 60분간 비행하며 서해안 비경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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