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경의선 타는 곳 28일부터 옛 서울역사로 바뀐다
24∼27일은 경의선 전철 문산역서 신촌역까지만 운행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경강선 KTX 운행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서울역 경의선 전철 타는 곳이 서울역 광장 북쪽 옛 서울역사(문화역서울284) 부근으로 변경된다.
선로 이설공사로 24∼27일 4일간은 경의선 전철이 신촌역까지만 운행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 기간에 문산 방면에서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공항철도로 갈아타면 된다.
이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평창올림픽의 주요 운송수단이 될 경강선 KTX의 선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경의선 전철 타는 곳에서 지하철 1·4호선과 버스 타는 곳까지 거리가 단축돼 환승하기가 한층 편리해진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를 서두르기로 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엘리베이터 등 이용 편의설비를 보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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