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상의 23일 서울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주한유럽연합대표는 2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EU 연구혁신의 날'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유럽집행위원회, 주한유럽대사관, ECCK 등 유럽 정관계·기업 인사와 국내외 과학기술분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 경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EU의 전략 및 주요 사업 계획, 한-EU 연구혁신 협력, 에너지 효율과 재생 에너지 솔루션, 친환경 모빌리티(Green Mobility)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기후변화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BMW 코리아, 언스트앤영,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멘스 가메사 리뉴어블 에너지, 솔베이, 티유비이슈드, 베올리아 코리아 등 유럽 기업 대표들이 산업 현황 및 사업 구상에 대해 발표한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770억 유로(약 100조원)규모의 연구혁신 펀딩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2020'의 '2018-20 사업계획서' 세부내용을 공유한다.
ECCK 관계자는 "양국이 연구혁신 파트너로서 공고히 협력하고 한국과 유럽 기업의 우호증진과 비즈니스 교류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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