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안호 해양영토과장이 14∼16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제120차 OECD 수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OECD 수산위원회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그 결과를 국제농업식량기구(FAO), 지역수산관리기구 등에 제시한다.
2014년부터 4년간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직을 수행한 이 과장은 이번에 다시 선출됨에 따라 5년 연속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이 과장은 미국 워싱턴주립대를 거쳐 해수부에서 통상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 OECD 대표부에서 근무해 전문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겸비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이 과장은 "부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우리나라와 OECD 수산위원회 회원국 및 사무국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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