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병원성 AI 발병에 백신주↑ 가금류주↓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20일 장 초반 동물 백신과 방역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루[043200]는 전 거래일보다 12.90% 오른 5천470원에 거래 중이다.
진바이오텍[086060](7.72%), 중앙백신[072020](7.65%), 제일바이오[052670](5.83%), 이-글 벳(4.04%), 대한뉴팜[054670](3.67%) 등 동물 백신 제조·판매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진원생명과학[011000]이 3.86% 오른 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가금류 관련주는 약세를 띠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마니커[027740]는 0.75%, 코스닥시장의 하림[136480]이 1.50% 각각 하락했다.
정부는 전날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했다.
이번 겨울 들어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전국의 모든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