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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포항 교량 11곳 파손…"통행에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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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포항 교량 11곳 파손…"통행에 지장 없어"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5일 발생한 강진으로 경북 포항 일대 다리 11곳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안전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통행에는 지장이 없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다리 182곳을 조사한 결과 6곳에서 피해가 났다.

지진 진앙과 가까운 북구 흥해읍 영일만대로 남송IC교에서 신축 이음장치, 조인트 등이 부셔졌다.

이밖에도 진앙과 가까운 북구 일대에 있는 다리가 경미하게 손상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현재 통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시내 도로를 점검한 결과 지진에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진이 난 뒤 고속도로를 점검한 결과 대구∼포항고속도로 교량 5곳이 파손됐다.

포항IC 1교, 포항IC 2교, 화대천교, 학전3교, 서포항IC 2교로 모두 지진 진앙과 가까운 곳에 있다.

도로공사 측은 교량받침 보호 콘크리트가 파손되거나 다리 상판 보호강재(전단키)가 휘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큰 피해가 아니어서 차가 다니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조만간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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