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입주민 위한 '생활안내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중구는 전입 주민 등을 위한 생활안내서 '두근두근 행복예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50쪽 분량의 이 안내서는 처음 이사 오는 주민이 자신의 동네와 중구에 대해 조목조목 알기 쉽도록 제작됐다.
교육, 건강, 복지, 주민행정, 관광, 역사, 문화 등에 걸쳐 유익한 정보로 가득하다. 책자 곳곳에는 QR코드를 입혀 분야별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동별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각 동의 유래와 면적, 인구, 세대수 등 일반사항부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모임 공간, 교육시설, 복지시설, 공원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숭례문, 서울성곽 등을 비롯한 문화유산과 정동야행, 다산성곽길 문화예술제 등 중구의 축제, 을지로, 장충동 족발거리, 신당동 떡볶이 골목 등 특화거리에 관한 소개도 담겼다.
교육 분야도 자세히 다뤘다. 중구의 교육환경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중구청소년수련관, 관내 도서관, 광희영어체험센터 등도 안내한다.
이밖에 지방세 납부, 여권 발급,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와 구청 각 부서 전화번호, 각 동 주민센터, 주요 공공기관·의료기관·시장 등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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