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전문업체 천하, 터키에 사다리차 수출한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사다리차 등 특장차 전문기업인 전북 익산의 천하가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천하가 16일 도청에서 터키의 판매기업인 던야 리프프 테크놀로지사와 주력상품인 사다리차를 3년간 3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천하는 자동이송 제어시스템 개발과 특허 출원 등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한 글로벌 중소기업이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계약 체결식에서 "전북도와 천하가 유럽시장의 교두보인 터키시장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바이어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번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내 수출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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