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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기 게이단렌 회장에 나카니시 히타치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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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기 게이단렌 회장에 나카니시 히타치 회장 내정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격인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차기 회장으로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71) 히타치(日立)제작소 회장이 내정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전했다.

현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木+神>原定征) 회장은 내년 6월 임기 만료로 물러난다.

신문에 따르면 사카키바라 회장은 차기 게이단렌 회장의 요건으로 ▲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업 대표 ▲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 대표 ▲ 안정된 흑자 기업 대표 등을 제시해 왔다.

게이단렌 회장에 히타치 출신이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카니시 회장은 1970년 도쿄대 공학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히타치제작소에 입사했다.

그는 컴퓨터 엔지니어로 활약하다가 부사장을 거쳐 2010년에 사장에 취임했다.

히타치제작소는 2009년에 거액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나카니시 회장취임 후 사회 인프라 사업 등에 힘을 쏟는 등 경영개혁을 통해 실적이 호전됐다.

나카니시 회장은 미국 자회사 대표도 역임하는 등 경영자로서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쳐왔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그동안 게이단렌 회장에는 신일본제철, 도요타자동차, 도쿄시바우라(芝浦)전기 대표가 돌아가며 선임됐었다.

2014년에는 니시무라 다카시(西村隆·78) 당시 히타치제작소 회장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당사자가 건강과 고령 등을 이유로 고사했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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