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A 출시…빅스비 홈·리마인더 첫 탑재
LTE 버전 30만8천원, 와이파이 버전 26만4천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3.1㎜(8.0형)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이 제품은 두께 8.9mm, 무게 약 360g에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F1.9의 조리개를 적용해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태블릿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를 탑재했다. 빅스비 홈에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빅스비 리마인더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화면 어느 곳으로나 버튼을 이동해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과 충전 중에도 시간, 달력, 날씨 등을 보여주는 '홈 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릿 화면을 TV와 공유하는 '스마트 뷰', 게임 중 알림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화면 터치를 막아주는 '게임 런처' 기능도 갖췄다.
LTE 버전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6일 출시된다. 가격은 30만8천원이며, 블랙 단일 색상이다.
와이파이 버전은 24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6만4천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A 구매자에게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혜택은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유튜브 레드 신규 가입 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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