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엘엔피코스메틱, R&D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독자적 연구력을 접목한 마스크 시트 및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R&D 센터 설립했다.
올해 8월 3층 규모의 R&D 센터 설비를 완공한 후 9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 연구소로 공식 인가를 획득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R&D 센터에서 메디힐을 비롯한 라보케어, T.P.O 등 모든 브랜드 제품에 적용될 신 제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 유래, 바이오 소재 성분의 효과와 효능을 입증하고 소재 고유의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형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R&D 센터에서는 안전성 및 안정성이 확보된 천연방부제를 자체 개발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사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성과 확보를 위해 최첨단 연구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충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도 구축했다.
다른 연구기관과의 업무협력도 활성화한다.
일본 섬유화학분야 전문기업 아사히카세히사와 함께 진행하는 신소재,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원단 개발이 대표적이다.
올해 전략적 연구 업무 제휴를 체결한 일본 토요보사와 피부 세포 활성화를 위한 성분 개발 및 평가 연구도 지속할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일본의 신슈대, 고려대, 한양대 등 학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계의 연구 성과를 도입해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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