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키우자'…군산 유소년축구팀 12월 창단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 유소년축구팀(15세 이하)이 다음 달 창단한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축구인들로 구성된 군산시민축구단은 유소년축구팀 창단을 위한 창립회의를 열어 다음 달 창단하기로 의결했다.
김민재 군산장례예식장 대표를 구단주로 선출하고 유소년팀 육성을 위해 시민 후원도 받기로 했다.
지역 축구인들은 지난해 군산제일중 축구부 해체 이후 "축구 인재 유출은 물론 금석배축구대회 개최지이면서도 정작 출전팀이 없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유소년팀 창단을 추진해왔다.
군산시도 팀 창단과 선수 육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1일까지 팀 지도자를 선임하고 12월 초 선수 선발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어 팀 운영 계획을 확정해 12월 말 창단식을 할 예정이다.
지도자 채용 공고는 군산스포츠클럽과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 체육진흥과 ☎ 063-454-329.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