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서 스마트 농업인 육성한다…인큐베이팅센터 오픈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농업회사법인 제주스마트파머스와 함께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광동리에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주스마트팜인큐베이팅센터'를 열었다.
약 6천611㎡(2천평) 규모의 이 센터는 농업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CT를 접목해 전문 지식이 없는 초보 농부들도 특화된 재배 데이터를 이용해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센터 내에 50평형 7개동으로 구성된 버섯재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기술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스마트파머스는 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제주대학교가 교내 농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참여를 지원한다.
센터는 제주대 미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교육사업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제주스마트팜인큐베이팅센터는 KT가 개발한 버섯재배 스마트팜 솔루션을 대규모 단지에 상용화한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단지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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