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진례면에 짓는 대규모 산업단지인 김해테크노밸리 조성공사를 연내 마무리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진례면 고모리·담안리 일원 164만4천㎡ 전체 면적 중 92.4%인 1단계 부지 공사를 끝내고 입주업체가 가동에 들어갔다.
나머지 부지에 대한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여서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연내 공사 준공이 이뤄지면 내년 3월께 김해테크노밸리 전체 사업 준공인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지역 산업용지 부족 해소와 계획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한화도시개발(80%)과 시(20%)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했다.
이 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진례 나들목과 2㎞ 이내에 있고 진례역이 바로 옆에 있어 고속도로와 철도 이용이 쉽다.
올해 1월에는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가 개통돼 부산신항 접근성도 좋아졌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준공 전 분양이 완료돼 약 210여개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130여개 업체가 이미 가동에 들어갔거나 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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