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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조 "농진청 기간제 근로자 3천200명 정규직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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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조 "농진청 기간제 근로자 3천200명 정규직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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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조 "농진청 기간제 근로자 3천200명 정규직 전환하라"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공공연대노동조합은 14일 전북 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진흥청은 기간제 근로자 3천2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농진청과 그 소속기관에는 140만원 안팎의 임금을 받는 3천2백명의 기간제 근로자와 520여명의 무기계약직이 존재한다"며 "이들은 상여금은 말할 것도 없고 교통비와 급식비조차 받지 못하는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 전환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농촌진흥청 연구원과 행정실무원, 포장·온실관리원, 사육사 등은 전원 무기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권희 공공연대노조 조직국장은 "양극화와 차별을 조장하는 적폐는 바로 비정규직 제도"라며 "적폐청산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말하는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정책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농진청은 이날 오후 2차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간제 근로자의 상시·지속적 업무 여부 등을 검토해 정규직 전환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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