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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스타 에미넘, 비욘세와 뭉쳤다…4년만에 정규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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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스타 에미넘, 비욘세와 뭉쳤다…4년만에 정규 싱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의 힙합 스타 에미넘(45)이 신곡 '워크 온 워터'(Walk on Water)를 내놨다고 13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비욘세가 피처링한 이 곡은 비욘세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에미넘의 담담한 랩이 조화를 이룬다. 데뷔 18년차 래퍼로서 대중의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워크 온 워터'는 에미넘이 2013년 '더 마셜 마더스 LP 2'(The Marshall Mathers LP 2) 이후 4년 만에 공개하는 첫 정규 싱글이며, 조만간 9집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유니버설뮤직은 전했다.

앞서 에미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프리스타일 랩으로 화제가 됐다. 에미넘은 지난달 BET 힙합 어워드에서 공개한 4분 30초짜리 랩 비디오 '스톰(Storm)'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가미카제'에 비유하며 그가 북핵 위기, 총기 사고 등을 해결하는 대신 NFL(미국프로풋볼)을 공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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