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양대학교 교육복지정책중점연구소는 미래지향적 교육복지모델을 만들고자 14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교육복지정책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계와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고교 무상교육 등 현 정부의 교육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발제자인 박주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교육과정과 결과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교육복지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의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교육복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 반상진 전북대 교수 등은 고교 무상교육 필요성과 합리적 재원 확보 방안, 단계적 실시 방안 등 고교 무상교육 추진을 위한 세부 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정종철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관은 "교육복지정책은 막대한 재정이 수반되는 만큼 앞으로 포럼을 분기별로 열어 실천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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